캐나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법 4_캐나다 국경 일시 폐쇄

안녕하세요. 아멜리입니다.

 

 

캐나다 여행을 준비하고 계셨던 여러분들에게 캐나다 국경의 일시 폐쇄라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 토론토, 오타와 포함)의 학교는 전부 휴교 중이며, 모든 미팅이나 소셜 활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서로 만나지 않고, 각자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저번 주 토요일부터 가족을 제외한 어떤 누구도 만나지 않고,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병원시설이 잘되어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도 치료도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캐나다는 워낙 병원에 가기 힘든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집에 머물며 "자가 거리유지, self- distancing "을 실천하는 것이 최선인 듯합니다.

* 캐나다에서 평상시 병원에 가려면 "주치의"에게 연락하여 예약을 잡고, 특이한 경우 "주치의"의 추천을 받아서 "특수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습니다. 이렇게 긴 절차를 밟으면 "특수 전문의"까지 만나는데 한 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사관 정보통에 의하면 3월 23일부로 캐나다발 유럽행 비행기는 취소됩니다.

<캐나다 국경 일시 >

*아래 캐나다 국경 일시 폐쇄의 글은, 캐나다 정부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2020 년 3 월 18 일부터 다음을 수행합니다. 캐나다 국경에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외국인은 캐나다 입국을 금지합니다. 이 법안은 항공 승무원, 제3 국으로 가는 여행객 중 캐나다를 경유하는 여행자, 캐나다 영주권자, 외교관 또는 캐나다 시민의 직계 가족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국제선 여객이 도착하는 공항은 다음 4 개 공항으로 정하여 재정비하였습니다. : 1) 캘거리 국제공항 2) 밴쿠버 국제공항 3)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4)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엇 트루 토 국제공항.  예외) 국내선 또는 미국, 멕시코, 카리브해와 같은 바캉스 목적지 또는 세인트 피에르 미 클롱 (St. Pierre-et-Miquelon)의 국내 항공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캐나다 정부 사이트 링크를 확인하여 주세요.

https://www.canada.ca/en/public-health/services/diseases/2019-novel-coronavirus-infection/canadas-reponse.html

 

<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캐나다는 미국의 많은 물건 및 농작물들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량, 의료 용품 및 기타 모든 필수 물품이 양국 간에 지속적으로 흐르면서 사람들에게 이러한 공급망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캐나다는 미국인에 대한 여행을 막지 않았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18일 아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각국의 국경을 넘어 여행하는 사람들 중 “레크리에이션 및 관광”목적인 경우 입국을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필수”또는 “긴급”여행과 상품의 운송은 허용됩니다.

 

 

캐나다 여행을 계획하시던 분들이 계시다면, 피해가 최소가 될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랍니다.  

차후, 규제가 완화되면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과, 봉사자, 의료진분들, 그리고 정부 관계자 분들에게 힘내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상 아멜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