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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비행을 위한 준비물

캐나다 여행

by 아멜리_ Amelia 2020. 3. 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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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멜리입니다. 

 

오늘은 3세~5세 아이들을 기준으로, 아이들과 비행하기 위해서 몇 가지 팁과 준비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copyright by Dolcevita by Amelia>

<아이와 비행기 전에 고려하셔할 것들 >

1. 자리 배정하기

아이들은 창가 자리로 배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창가 3.4.3 창가> 좌석이 있는 비행기라면, 아이 엄마와 아빠를 옆자리에 각각 배정하시면 복도를 돌아다닐 때 다른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다녀올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혹시 아이가 화장실을 자주 가는 아이인데 부모 중 한 분이 복도 자리에 배정을 받지 못한다면, 아이를 복도 자리로 배정하고 부모님이 그 옆자리에 앉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2. 배낭

아이들이 걸어 다니고 뛰어다니는 나이기 때문에, 기내 가방의 선택은 손이 자유로운 배낭으로 추천드립니다. 

 

3. 가방 싸기 

1) 인형, 장난감, 색칠공부 책과 색연필

아이가 항상 같이 자는 인형이나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 있다면 꼭 챙겨주세요. 아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와줄 것입니다. 새로운 장난감을 선호하는 아이라면, 비행기 모형 장난감을 추천드립니다. 색칠공부책과 색연필은 아이들이 비행 시 지루해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몇몇 항공사에서는 탑승한 아이들에게 스티커, 색연필, 색칠할 수 있는 종이 등을 제공하니 확인하여 보세요.

2) 막대사탕, 사탕, 캐러멜 등 아이가 즐겨먹던 빨아먹을 수 있는 간식

아이들은 비행 시 기압차로 인하여 귀의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우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평상시 즐겨먹던 사탕이나 캐러멜 등을 입에 넣어주면 침을 삼키면서 자연스럽게 귀앓이를 넘길 수 있습니다. 단것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물을 조금씩 먹여주세요. 

3) GRAVOL Kids Liquid (선택사항)

장시간 비행은 아이에게도 힘들기 때문에, 저희 가족이 한국행 비행기를 탈 때 항상 비상으로 챙기는 시럽입니다. 이 시럽은 뱃멀미나 비행기 멀미에 효과가 있는 시럽으로, 만으로 2살에서 12살까지 먹을 수 있는 시럽입니다. 또한, 어지러움, 속 매스꺼움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저는 비행 초반에는 먹이지 않고 비행기에서 식사하고 화장실 다녀온 후, 아이가 불편해하는 기색이 있으면 이 시럽을 먹입니다. 참고로, 이 약은 효과를 보기 1시간 전에 먹여야 효과가 있습니다.

4) 응급약

타이레놀이나 설사약들을 챙겨주세요. 

5) 기저귀, 팬티, 여벌의 옷, 수면양말, 담요

아직 아이가 오줌을 가리지 못한다면, 여분의 기저귀를 준비해주세요.

아이가 오줌은 가리지만 혹시 기내식을 먹다가 음료수를 흘릴 수 있으니, 2벌의 여벌의 옷과 팬티를 챙겨주세요.

또한 기내에서는 실내온도가 내려가니, 두툼한 후드티셔츠나 폴리에스테르로 된 부드러운 재킷을 준비해주세요. 후드티셔츠는 머리에 쓸 수 있어 아이들이 더 따뜻해합니다.

조그만 따뜻한 담요와 수면양말이 있다면 더 따뜻한 비행이 될듯합니다.

6) 아이들 이어폰이나 헤드폰, 쿠션

3살 이상이 된 아이들은 비행기에서 앉아서 만화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헤드폰을 주는 경우도 있으나, 해외항공을 선택하신 경우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챙겨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키가 작아서 화면이 잘 안 보이니, 두툼한 작은 쿠션을 준비하시고 아이의 방석처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간식

비행기마다 간식은 나오지만, 보통 먹는 간식이 있다면 준비해주세요. 우유를 많이 찾는 아이라면 100ml 미만의 용량으로 준비하시면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출국 절차를 다 밟으시고 기내 탑승전, 편의점에서 우유와 물 등 음료수를 구입하시면 되니, 참고해주세요.

8) 손 세정제, 물티슈, 티슈

화장실에 자주 갈 수 없으니, 손이 더러워졌을 때 닦을 손세정제와 물티슈 그리고 티슈를 챙겨 넣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3. 출국하기: 패스트트랙 패스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체크인할 때, 패스트트랙 패스를 부탁하세요. 인천공항 패스트트랙 이용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행 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7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항공사 병약 승객, 법무부가 관리하는 출입국 우대카드 소지자, 출입국 우대자(국가유공자, 5·18 민주화 운동부 상자, 한국 방문 우대카드 소지자)의 동반 여객을 3인까지 해당합니다.  아이의 여권으로 연령 확인을 하니 참고해주세요. 

*내용 출처: 인천공항 웹사이트 "교통약자 출국 우대서비스"를 참고하였습니다.

 

인천공항이 아닌 다른 나라의 공항이라면, 이런 패스트트랙 패스 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보통 출국 보안검사를 거칠 때, 여권을 확인하는 담당자가 아이가 있는 것을 보면 "Priority Lane"로 안내해줍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비행하기 위해서 몇 가지 팁과 준비물을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이 아이와 비행을 준비하시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돌체 비타의 아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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